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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버스 수명 늘었다
글쓴이 lsypjs 작성일 20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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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여파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택시 등이 사용 연한을 모두 채우거나 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내 운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운수업체들은 고객서비스 등을 고려해 법적 운행 연한이 도래하기 전에 차량을 교체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사고나 결함 등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운행 기간을 최대 연한까지 연장하고 있다.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시내·시외·전세버스는 9년, 개인택시(2400cc 미만)는 7년, 일반택시는 4년의 운행 연한을 두고 있다.또 차령이 만기된 경우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버스는 최대 11년, 개인택시는 9년, 일반택시는 6년까지 운행할 수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춘천지역 시내버스 총 111대 중 15% 인 17대가 기본 연한인 9년을 초과, 사용 연한을 연장해 운행중이다.

운행 연장 신청 건수도 증가, 지난 2007년 28건에서 지난 해 38건으로 36% 가량 증가했다.

경기 불황과 연료비 부담, 대리운전 업체 증가 등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택시 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운행량이 많은 법인택시의 경우 기본 운행 연한인 4년을 채우기가 힘들지만, 최근 대부분의 차량이 안전 운행과 수리 및 점검을 통해 법령 기한을 채우고 있다.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윤 모(45·원주)씨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승객들이 새차나 고급 차종을 선호, 운행 기한인 7년을 채우거나 연장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운행 연한을 꽉 채우거나 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안영옥 (2009. 1. 8일자)